
화림동계곡은 아름다운 '안의 3동' 중에서 화려하고 자연의 미를 간직한 곳입니다.
*안의 3동 : 함양의 거연정, 농월정, 거창 수승대가 있습니다.
안의면은 에로부터 경남의 교통요지입니다. 거창까지 포함되는 넓은 지역입니다. 덕유산 남쪽의 산과 계곡에는 너른 암반 그리고 기암괴석과 그곳에 세워진 누정을 볼 수 있습니다. 안의3동은 화림동, 용추계곡으로 불리는 심진동과 수승대계곡에 있는 원학동까지 입니다.

거연정은 현재 명승 제86호 이며, 이곳은 영남제1의 명승이며, 1640년(인조18년) 동지중추부사로 지낸 '전시서'가 억새를 엮어서 정자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여러번 중수후에 조선 후기 학자 '임현희'가 이곳은 영남 명승중 가장 아름답고 말했습니다.

거창군에 위치한 수승대 입니다. 명승 제53호이며, 원학동에 명승지로 화강암 암반과 함께 아름다운 숲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예로 부터 전국의 시인묵객들이 무릉도원으로 여기며 즐겨 찾은곳이며, 위천의 거북바위, 구연서원, 함양재, 요수정등 둘러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요수 '신권'이 혼이 서려 있는 곳으로 그는 일찌기 벼슬은 남에게 받는 것이고, 내게 간직된 인품은 한늘이 준것이니, 어찌 내게 있는 것을 버리고남에게 구할 것인가 하며 숨어 살았다고 합니다.

현재 제가 보고 있는 농월정은 지족당 '박명부'선생이 병자호란때 굴욕적인 강화가 맺어지자 벼슬을 물러났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있으면서 지은 정자 입니다.
금천의 맑은 물이 흐르며 월연암을 바라보고 있으면 달빛은 밤에 암반 위에 비친 달빛을 보고 있으면 한잔의 술을 달로 희롱하려는선비들의 풍류와 멋이 함축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곳은 남덕유산에서 발원하는 금천이 굽이치며 8담 8정을 만들었습니다. 이곳을 따라 가시면 정자를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는 농월정과 함께 4개가 남았습니다.

1993년 전부터 농월정 주변에 식당과 관광 편의시설을 만들어서 야영과 민박등 숙박이 가능하게 만들어서 현재의 농월정 국민관광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아쉽게도 2003년 화재로 전소되었지만, 현재는 다시 복구하여 지금의 농월정이 되었습니다.

함양 화림동계곡의 오래된 정자들중에 가장 돋보이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계곡과 산세를 바라볼 수 있고, 달빛이 계곡에 비칠 때 가장 아름답고 합니다. 은은한 달빛 아래 시 한수 읊던 선비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이며, 고즈넉한 멋을 느낄 수 있는 농월정 입니다. 특히 바위에 지족당장구지소 라고 적힌 곳이 있습니다. 의미는 '박명부가 지팡이를 짚고 노닐던 곳'이라는 의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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