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교동마을과 향교

 

밀양에 위치한 교동에는 밀양손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있습니다. 

밀양교동 손씨고가는 손성중이 자리 잡은 고택이며 1900년 초 건립되었죠. 손영돈에 이르러 99칸의 규모의 만석꾼 집이라고 합니다.

사랑채 지붕 내림마루 끝에서 "명치사십오년" 명문의 망와가 발견되어 1912년 무렵 사랑채 증축 공사가 있었을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문화재 자료 161호 지정되었습니다. 현재는 문화재보호시행령 개정으로 인해서 지정 번호는 삭제되었습니다. 

 

동서로 긴 부지로 5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안채 | 큰사랑채 | 중문간채 | 부속채 | 대문간채 | 중사랑채 |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대체로 살림집이라서 안으로 들어가진 못하고 주변 담벼락을 통해서 규모를 대략 짐작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집은 조선 후기에 남주 지방 민가 형태를 가지고 있고, 대지 내 건물 수도 많으며 배치 형태도 마당을 중심으로 안채와 사랑채 등 내외 생활 공간을 분명하게 구분하였습니다. 

 

 

 

문화객사 사랑채(손대식 고가)의 경우에는 경상남도 문화자료이자 조선 후기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고, 대청마루, 큰방(죽실), 송실(송실), 다락방, 주방, 화장실, 잔디마당으로 되었고 숙박으로 현재 사용중이며, 이곳에서는 체험프로그램으로 한복, 염색, 원예 등 제공중입니다. 

 

주차장은 입구에 작은 주차장과 중앙에 주차장, 향교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쭈우뻑은 길이 좋고 그곳에서 사진찍기 좋은 구조 랍니다. 특히 홍매화 | 매화로 가득할때도 사람들에게 인기기 많답니다. 

안에는 들어가진 못하지만, 입구에서 사진찍어도 괜찮은 구도로 보입니다. 그리고 곳곳에 흙담이 있는 곳도 보이네요. 그리고 작은 골목속의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교동 손씨고가 | 밀양교동 근대한옥(손병구 가옥) | 손병순씨 고가 | 교동 밀성손씨 고가 | 손대식씨 고가 | 손정식씨 고가 | 손병준씨 고가

입구에 보시면 지도가 있어서 찾아서 둘러보시면 됩니다. 입구에서 보이는 곳에서는 4곳을 보실 수있고, 옆 골목에 양쪽에 3곳 정도 보실 수 있어요. 

 

 

 

향교

운영시간 09:00 - 18:00 

현재 밀양향교는 밀양작은도서관과 함께 운영중입니다. 

 

 

 

밀양향교를 들어가는 길은 홍살문, 외삼문, 풍화루가 있습니다. 홍살문은 향교 입구에서 왼편에 있습니다. 홍살문을 지나치면 바로 외삼문이 있습니다. 

 

 

고려 숙종때(1100) 부북면 용지리에 지어진 진주 향과 함께 영남지방을 대표하고 있는 향교로, 

임진왜란대 불에 타서 1602년 선조25년 부사 최기가 지금의 위치로 중건하였습니다. 

그리고 대성전은 1812년(순조21) 부사 이현시가 중수하고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대성전 | 동무 | 서무 | 내삼문 | 명륜당 | 동재 | 서재 | 풍화루가 있습니다. 

 

 

밀양향교는 다른 곳과 달리 교육영역과 제례영역이 함께 나열되어 있는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이축선, 좌묘우학, 병렬형 배치)

보통 앞쪽에 교육영역, 뒤쪽에 제례영역이 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주향하고 사성과 승조 6년중 2위 | 신라 2위 | 고려 2위를 배향하고 있습니다. 

동서 양무에 조선의 14위를 봉안하고 있고, 춘추로 석존을 봉행하고 있답니다. 

 

명륜당은 정면 5칸 | 측면 2칸의 맞배지붕 5량 구조 2출목 2익공 결구를 하고있고,

양협칸은 방으로 하고 가운데 3칸의 경우에는 대칭으로 하였고,

전퇴가 개방되었고, 넓고 전망이 좋ㅇ느 대청공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앞에 있는 동재와 서재는 정면 5칸 | 측면 1.5 칸 맞배 지붕으로 3량 구조의 민도리집 입니다. 

 

풍화루의 경우에는 정면 3칸 | 측면 2칸의 팔작 지붕으로 2층누각으로 되어있습니다. 

정문은 아래층의 가운데 1칸 출입문을 달았고 상부 누마루에는 계자각난간을 설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