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대도호부 관아 Gangneung-daedohobu 강릉부의 객사터
강릉대도호부 관아는 고려시대 부터 조선시대 걸쳐 중앙의 관리들이 강릉에 내려오면 머물던 건물터 입니다. 위치는 강릉시 용강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국보로 지정된 객사문과 보물로 지정된 칠사당이 관아 경내에 있습니다.
1994년 사적 제388호에 지정되었습니다. 936년에 고려 태조 19년에 중수를 거쳐서 동헌과 객사를 비롯한 총 83칸 건물이 들어서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에 거의 모두 헐렸습니다. 그리고 일부 건물이 남아 있었습니다. 조선시대 기록에 의하면 83칸의 건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남아 있는 객사문이 국보제51호 입니다. 그리고 고려시대 건물중에 현재까지 남아 있는 몇 안되는 건물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객사문에 보시면 공민왕이 쓴 임영관이라고 현판이 결려 있답니다.
전대청 9칸 | 중대청 12칸 | 동대청 13칸 | 낭청방 6칸 | 서헌 6칸 | 월랑 31칸 | 삼문 6칸 입니다.
일제강정기인 1929년에 임영관을 헐고 강릉보통학교를 세웠고, 1975년 9월에 강릉보통학교 자리에 강릉경찰서가 들어섰다가 강릉 경찰서가 포남동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공터로 남아 있었습니다. 여기에 강릉시청사를 신축하기 위해 땅을 파다가 발견된 곳이며, 발굴조사가 된 이후에 현재의 모습으로 새롭게 복원되었습니다.
조선시대 임영지의 기록에 의하면 이 유적의 중요성과 옛 강릉부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1994년 7월에는 사적으로 최초 지정되었으면 명칭은 강릉임영관지 입니다. 2005년에 주변의 관아지를 추가 지정하고 2006년 객사 건물이 복원되고 2011년에는 지정명칭이 강릉 임영관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현재는 객사를 비롯하여 지방관의 집무처인 동헌과 아문의 운루 등이 복원되고 관청 건물인 칠사당(강릉 유형문화재 제7호)등이 있어요. 그리고 고려말부터 조선시대까지 강릉대도호부라 불렸고, 관아가 객사, 동헌 등 읍치 공간을 아우르는점을 고려서 강릉대도호부 관아로 현재의 이름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재는 이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최근에는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 명주 인형극제 등 다양한 음악축제와 빛의 예술을 볼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