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여행 [갈항사지 석조여래좌상]
갈항사지 석조여래좌상은 현재 없어진 갈항사 터에 조성된 석조 불상으로 758년(경덕왕 17)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불상은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인 좌불입니다. 초창기에는 지역명을 따서 오봉동 석조석가래여래좌상으로 불렸습니다. 1963년에 보물 제 245호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11월에 문화재저청 고시에 문화재 지정번호가 페지되어서 보물로 재지정되었습니다. 김천 갈항사지 석조여래좌상은 높이 122㎝의 불상으로 현재 무릎 부분과 손가락들이 파손된 상태이다. 머리카락은 나발[螺髮: 불타상을 특징짓는 작은 곱슬머리 형 두발]인데 작고 또렷한 구슬을 줄줄이 늘어 놓은 문양[連珠文]으로 구성되었으며 소라무늬까지 표현되었다. 둥근 얼굴에 신비스런 미소를 띠고 있으며 눈·코·입의 표현이 사실적이다. 신체..
살아가는 이야기/여행하기
2023. 2. 1.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