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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여행 [석인 정태진 기념관]

살아가는 이야기/여행하기

by 꿈을 낚는사람 2023. 6. 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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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진 기념관 개방시간
운영시간 : 화 - 토요일 오전 10시 - 16시까지 
휴관 :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

한글 지킴에 온몸을 바친 독립 운동가 "정태진"

정태진은 독립운동가이며, 한글학자입니다. 그는 1903년 7월 25일 파주시 금능동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미국 유학길을 떠났고, 1930년 미국 컬럼비아 대학원 교육학과정을 마치고 다시 영생여자고등보통학교에서 교사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1942년 9월에 한 여학생의 일기장에서 정태진의 한글 교육에 대한것이 발견되었고, 이로 인해서 정태진은 징역2년을 선고받고 함흥감옥에서 복역했다가 1945년 7월에 출감하여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그당시에는 한글 사용을 금했고 일본어를 강요하던 시기입니다. 일제가 그가 속한 조선어학회를 말살하려고 했던시기입니다. 

광복이후에 "조선말 큰사전"을 편찬하였고 대학에서 국어학강의도 진행했지만, 그 당시에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그는 피난길에 올라야 했습니다. 다시 전쟁중에 서울로 돌아와 사전 편찬 작을 계속했고, 넉달만에 원고를 넘기고 인쇄 작업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트럭전복사고가 난서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우리말 크나큰 배에 한글의 돛을 달고 먼 먼 바다 밖에 두루두루 다니고자 고려의 귀한 보배를 온 누리에 전하리"

_석인 정태진 선생 문학비 중_

 

문을 열고 들어가면 사랑채와 안채가 있습니다.  안에는 정태진과 관련된 그의 연구노트들과 친필 편지, 큰사전 원고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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