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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여행 [황산마을]

살아가는 이야기/여행하기

by 꿈을 낚는사람 2023. 2.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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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수승대 주변에 황산리에 위치한 전통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은 1540년 신권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거창 신씨의 집성촌이 되었습니니다.

그리고 18세기에 신수이가 이곳으로 내려오면서 조선시대 영조이후 문과급제자가 연이어  배출되면서 더욱 더 번창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시도민속자료 제17호인 신씨고가가 있습니다. 이곳은 사랑채와 안채는 홑집이며, 겹집에  팔작지붕으로 지어졌습니다. 이곳에는 궁궐이나 절 에서만 사용되는 고급 장식물이 있다고 합니다. 돌 받침대 위에 둥근 기둥 입니다. 그리고 창살과 창호의 장식 역시 화려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누마루의 각 모서리에 각기 다른 구름 모양의 장식입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마을 돌담길이 유명합니다.  

흙을 교대로 쌓아 만든 토석담이 약 1.2km 길이로 모서리 없이 휘어지는 곡선으로 이어진다. 담의 아랫부분은 흙을 채우지 않고 큰 돌로 엉성하게 쌓여있고, 중간 위쪽으로는 흙과 돌이 촘촘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담의 상부에는 담장을 따라 기와지붕이 놓여있다. 이는 여름철 폭우에 대비하여 집안의 빗물 배수를 쉽게 하고 더불어 빗물에 진흙이 떨어져 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거창 황산마을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거창 황산마을 옛 담장은 대개 토석담으로 담 하부 2~3척 정도는 방형(方形)에 가까운 제법 큰 자연석을 사용하여 진흙을 사춤[갈라진 담의 틈 등을 진흙으로 메우는 일]하지 않고 대부분 메쌓기[돌을 쌓을 때 사이사이 돌만 잘 물리어 그냥 쌓는 일] 방식으로 쌓았다. 이는 도로보다 높은 마당 빗물을 담 밖으로 자연스럽게 배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자연석으로 메쌓기 하고 그 위에는 아래의 자연석보다 작은 20㎝ 내외의 돌을 담 안팎에 사용하여 진흙과 교대로 쌓아 올렸다. 대부분 담장 위에는 한식 기와를 이었다. 근래 쌓은 담장은 기존 담장과 달리 엇쌓기를 하여 마을 길과 조화를 이루도록 활처럼 휘어지게 쌓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거창 황산마을 옛 담장 [居昌黃山-牆]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황산 마을 옛 담장 지역은 현재 23가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담장의 총 길이는 1,930m 그리고 이곳은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습니다.(2006년 6월 19일 지정)

이곳에는 지면보다 낮은 석축이 형성되어 담장의 하부에 석축을 쌓은 부분이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소박하고 상징적인 문양의 꽃담과 투시형 담장 구성이 또 하나의 특징이 있습니다.

거창황산리신씨고가는 1920년대 말 실용성과 기능을 중시하며 지었던 근대 한옥의 건축 형식과 공간구성을 잘 보여 주고 있고, 전통 한옥이 갖고 있던 격식의 해체 및 실용성의 중시,부의 편중 현상 등 복합적인 사회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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