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남산 가는 길 남산동 동서삼층석탑

 

#남산동 동서삼층석탑

경부 경주시 남산동에 위치한 동서삼층석탑 입니다. 1963년 1월 21일에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경주 동남산 가는길 

경주 동남산 가는길 - 동서삼층석탑 -서출지 - 통일전 - 경북천년숲정원 - 남산탑곡마애불상군 -

 

 

 

동서삼층석탑은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시기에 조성된 2기의 석조 불탑, 석탑입니다.

동탑 높이는 7.04m , 서탑 높이는 5.55m 형식을 달리하면서 동서에 대립하는 특한 탑입니다. 

 

 

 

 

동탑은 넓은 2중의 지대석 위에 잘 다음어진 8개의 기단석을 커다란 과체형으로 처리하여 입방체의 단층기다늘 형성해서 기단의 윗면에는 3단의 각형 굄을 마련하여 탑신부르 받치게 했습니다. 3층 탑신부의 경우 옥신과 옥개석이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졌으며, 옥개석의 받침은 초층에서부터 5.5.5 단, 낙수면은 일반 석탑양식과 달리 초층에서 부터 7.6.5 단의 형성을 하고, 상륜부는 노반만 남아기고 현재 나머지는 없어졌습니다. 

 

 

서탑은 2층기단위에 3층 탑신부를 세워서 전형적인 신라 양식의 석탑이며 2층 기단위에 3층 탑신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륜부는 노반만을 남기고 현재 없어졌습니다. 하층기단은 하대저석과 중석 같은 돌 4매로 구성하였고, 하대 갑석 역시 4매석으로 윗면에 상층기단 중석의 받침굄을 표현하였습니다. 상층기단의 중석은 4매석으로 구성되고 중간의 탱주 1주로 구획하고 각면 2구씩 도합 8구의 팔부중으로 부조로써 나타냈습니다. 

 

*팔부중은 모두좌상이며, 사두팔비라 하여 머리가 셋이고 팔이 여덞인 아수라상과, 뱀관을 쓰고 있는 마후라상, 입에 염주를 물었거나 손에 여의주와 금강저를 든 모습 과 합장한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전체 평가는 두 탑이 그형태가 상이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보시는대로 신라통일기의 동서 탑은 대체로 동일양식을 가지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 탑은 특이한 형식을 하고 있습니다. 동탑의 건립 역시 서탑의 상층기단에 나타난 조각상의 형식에 준하는 9세기경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