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상북도 기념물 제60호 금오서원 둘러보기

 

오늘 구미여행 일정은 마지막 코스는 금오서원 입니다. 

 

 

▼ 구미여행 일정 

구미여행 가볼만한곳 도리사 에코랜드 금오서원

 

 

금오서원

 

 

금오서원은 현재 기념물 제60호이며, 구미시 선산읍 원리 276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야은 길재, 김종직, 정봉, 박영, 장현광 등을 추가로 배형하고 있습니다. 임진왜란때 소실되었고 지금의 위치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야은 길재는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개국될때 태상박사의 관직을 받았지만 지금의 이곳으로 내려와서 은거하면서 절의를 지켰던 분으로 알려져 있어요. 금오서원은 흥선대원군 때 서월처례령에 살아남은 47개의 서원중 하나입니다. 

 

 

구조는 전형적인 전학후묘 입니다. 읍청루를 지나면 바로 앞에 정학당이 보이고 양쪽에 동재와 서재가 있습니다. 그리고 뒤편으로 가시면 내삼문이 보이고 내삼문을 지나면 제향 공간인 상현묘가 있죠. 그리고 그 옆에 전시청이 있습니다. 

 

 

 

읍청루 바로 앞에는 부백김공사철송공비가 있네요. 그리고 그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협소합니다. 

문이 열려 있지 않아서, 바로 옆에 관리동으로 가셔서 작은 문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관리동에는 해설사 선생님 있으니까 설명을 듣고 싶으시면 말씀하시면 선생님이 전체를 설명해 주십니다. 

 

 

계단으로 올라오니까 한눈에 동재와 서재 그리고 읍청루와 정학당이 보입니다. 정학당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집이며, 기숙사로 사용한 동재와 서재는 비슷한 구조입니다. 정학당에서 바라본 읍청루는 2층 누각으로 전체적으로 막아놨습니다. 보통은 열려있거나, 누각의 기능이큰편인데, 살짝 아쉬움이 있지만, 바로 옆으로 이동하시면 좋은 경치를 보실 수 있는 금오정이 있답니다. 읍청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 입니다.

 

 

 

뒤쪽으로 가시면 제향공간인 상현묘가 있습니다. 서원이나 향교에 제향공간이 있을경우에는 문이 닫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문이 열려있네요. 상현묘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집입니다. 이렇게 둘러보고 옆에 있는 관리동을 지나쳐서 갑니다.  

 

 

 

 

그렇게 옆으로 이동하면 최근에 지은 2곳의 건물이 보입니다. 여기는 교육과 관련된 것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그 뒤편에 금오정이 있어요. 올라가보니까 풍경이 멋지네요. 어느 곳을 가던지 우리의 조상들은 위치를 잘 잡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