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에는 #육지의제주도 라고 불리는 마을이 있습니다. 팔공산 북쪽에 위치해 있어서 경치가 수려하고 집들이 북향으로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원래 고려 전기 이래 천년을 이어 온 부림홍씨가 터를 잡은 곳이라고 합니다. 부림 홍씨 홍란이라는 선비가 이주해 와서 마을의 이름을 대야라 불렸는데, 이후에 밤야 대신 대율로 고쳤습니다. 그리고 대율리 한밤마을로 불리게되었다고 합니다. 마을이 형되고 집을 지을 터를 닦을 때 땅 밑에서 파낸 돌을 처리하기 위해서 그돌로 땅의 경계를 삼은 것이 돌담의 시초라고 해요. 제두도 그러한 이유에서 그렇다고 하는데, 같은 의미인것 같습니다.
안쪽에 들어가보면 석조여래입상(보물 제 988호)와 대청(유형문화재 제 262호), 현재 숙박이 가능하고 공연을 진행하고있는 남천고택(민속자료 제 164호)을 보 실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고즈넉한 분위기라서 사진찍기도 좋고, 산책하기 좋습니다. 평소에 보는 모습과 달라서 색다른 체험이 가능한곳입니다. 안쪽에 카페도 있어서 조용히 앉아서 도란도락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 오시면 초록초록한 호박잎 넝쿨들이 담장 이쪽저쪽으로 자란 모습들을 볼 수 있으며, 초록초록한 잎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노한 산수유꽃이 가득하고 가을에는 빨갛게 익은 산수유 열매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와 돌담길을 걷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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