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2023년 12월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했고, 2015년 3월에는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
그리고 10월에는 공동추진 MOU 체결 후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무덤수가 많은편이라서 발굴된 무덤이 2% 입니다.
사적 79호
대가야 시대에 축조된 무덤으로 폭넓게는 이후 신라, 고려, 조선시대에추가로 축조된 고분군까지 현재는 총 704기가 확인도 있다고 합니다. 올라가는길에 보시면 숫자가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등산한다고 생각하시고, 올라가셔야 해요. 거리상으로는 긴거리는 아니자만, 작은산처럼 계속 올라갑니다. 전체가 산책로 만들어져있습니다. 산정상 능선 부근을 따라 축조했고, 능선 쪽은 나무가 없었고 탁 트였기 때문에 올라가면 고령군을 전부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가야시대의 유명한 금관인 리움미술관 소장 금관 국보 제 138호가 이곳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도굴로 세상에 나왔고, 이병철 회장이 구입하여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 금관은 현재 45호분에서 나온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가장 거대한 규모의 순장을 했던 고분군이며, 주부곽 주변에 순장곽을 수십개씩 설치하고,
이런 다곽 순장묜느 오직 이곳 고령에서만 존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과 소까지 함께 추가 순장되었다고 합니다.
고구려나 신라 에서도 순장은 존재했다고 합니다. 고구려는 적석총이라는 무덤 특징상 몇명까지 특정되지 않고, 신라의 경우에도 2~3명정도 순장되었지만, 유독 이곳 고령에서는 대략 40여명 남짓 순장되었다고 추정합니다.
많은 토기와 화려한 부장품을 보았을때는 계세사상의 영향으로 죽어서도 현세의 삶이 이어진다는 관점이라고 합니다.
지산동의 경우에는 그 규모가 엄청나더군요. 특히 44호분의 경우에는 대략 40여명 남짓 순장된것으로 추정합니다. 보통은 3~5명에 비해서 규모가 남달랐습니다. 그리고 순장문화가 존재한다것도 이 지역에 와서 알게되었지요.
왕묘 급의 지름 20m 이상 대형분들은 순장자가 20명을 상회한다고 합니다. 밑에서 부터 박물관과 왕릉전시관을 보면서 왔기에 어질어질한 곳입니다. 특히 2018년 지산동 고분군 남쪽 권역의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동쪽 순장곽에서 발치에 화살촉이 꽂힌 상태로 순장자의 인골이 처음으로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대형분들은 인골이 확인되지 않아더라도 피장자가 묻힌 주곽을 주변으로 빙 둘러져 순장곽을 배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수장층이나 왕족급의 위계의 표상인듯 합니다. 그리고 이 문화는 신라의 지증왕 3년에 순장을 금지하고 현재 살펴본바에의하면 순장 금지법이 적용돼 한번에 없어진 듯 합니다. 그 이후에는 신락식 묘제인 횡구식 석실, 황혈식 석실분이 34기가 조사됐는데 훈장 흔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걸어 올라가니까 땀이나서 잠시 나무 그늘에 벤치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 좋았던 것 같아요.
그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밀양 가볼만한 곳 영남루 (1) | 2024.11.22 |
---|---|
칠곡 아이랑 가볼만한 곳칠곡호국평화기념관 (0) | 2024.11.21 |
고령 실내전시관으로 순장과정 고분을 볼 수있는 대가야왕릉전시관 (0) | 2024.11.19 |
고령 실내 전시관 대가야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대가야 박물관 (0) | 2024.11.18 |
고령여행 나들이 하기 좋은 곳 역사테마관광지 (4) | 2024.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