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는 경주시 토함산에 있는 대한불교 소속 호국사찰 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이며, 소속말사로는 분황사, 기림사, 굴곡사, 불영사 등이 있습니다. 신라인들은 토함산을 호국의 산으로 신성시 했으며, 토함산에 최고의 사찰을 지기 원해서 현재의 불국사와 석굴암을 이곳에 지었습니다.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석굴암과 함께 지정되었습니다.
관람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주중 주말, 공휴일 동일)
연중무휴 이며, 반려동물 입장불가
주차요금 승용차 1,000원 / 대형차(버스) 2,000원
관람요금 새로 개정된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2023년 5월 4일부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불국사를 입구에 마주선 건물은 일주문입니다. 기둥이 한줄로 되어 있어서 일주문이라고 하네요. 네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지붕을 얹는 일반적인 가옥 형태와 달리일직선상의 두 기둥 위에 지붕을 얹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원래 있던자리는 아니고 1973년 중창 때 현 위치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일주문을 지나치면 쭉욱 뻗은길에 봄과 가을이면 배경이 이쁜 반야연지가 나오며, 오른편에는 불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길로 다리를 걷너면 천왕문이 나옵니다. 사대천왕 안에는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을 모셔 놓고 있지요. 어느 절이나 가보시면 볼 수 있는 사천왕입니다. 동서남북을 지역을 관장한느 임무를 맡고 있지요. 그들의 모습을 처음 접하면 무섭다는 표현을 쓰게 될 정도로 무서운 존재들 입니다. 지국천왕, 증창천왕, 광목천왕, 다문천왕이 우뚝 서 있고, 그 천왕문을 지나면 우리가 잘아는 불국사의 모습이 나옵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오른편부터 좌경루, 지하문, 범영루, 안양문이 보이며, 그 앞에는 천운교 백운교(국보 23호), 연화교 칠보교(국보 22호), 그앞에 쪽에 당간지주가가 있답니다. 좌경루는 경을 수장했던 누각으로 추측되고 있어요. 1593년 왜구의 침략으로 소실된 뒤 1612년 과 1690년에 중건했지만 1904년 무너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1973년에 다시 복원하였고 목어와 운판을 설치하였습니다.
*목어는 곡사의 방앞이나 식당에 걸어 놓고 행자를 부를때 사용하고, 뒤에 가서 경을 독송할때 사용하거나 수중의 중생에게 불법을 전하는 법구라고 합니다.
석굴암하면 가장 많이 보는게 지하문인것 같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계신는 대웅전으로 통하는 중문과 백운교와 청운교(국보23호)를 올라오면 이 문으로부터 부처님의 나라가 전개된다고 합니다. 부처님의 몸에서 비추는 지금광이 안개처럼 서린문이라고는 의미도 담겨있고, 통일신라신라시대에 만들어졌다고 하며 1436년에 중수 하였다 합니다. 기록에 의하면 임진왜란때 불에 타버려 1628년에 재건하였고, 1630년에 중창하였습니다. 그리고 1781년에 중건과 1966년 보수하였다고 합니다.
지하문과 안양문 사이에는 범영루가 있습니다. 임진왜란때 불에 탄것을 1612,1688년 각 중건하였고, 현재건물은 1973년에 복원했으며, 지금은 법고가 매달려 있으나 원래는 범종각으로써 범종각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원래 최초의 이름은 수미범종각이라고 합니다. 수미범종각의 이름은 소리가 33 천의 온 세상에 울려 퍼져 인간의 모든 번뇌를 씻어 없애주는 것을 뜻하고 있습니다.
지하문 옆에는 안양문이 있습니다. 아미타 부처님이 계시는 극락전으로 통하는 중문이며, 연화교와 칠보교(국보 제22호)를 올라오면 이 문으로부터 아미타 부처님의 세계인 극락정토가 전개된고 합니다. 이 문 또한 임진왜란때 불타버렸고, 1626년, 1737년 중건하였다고 합니다 정면3칸, 측면2칸으로 겹처마에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습니다.
좌경루쪽에 보시면 옆길로 올라가는 오르막이 있습니다 . 그길을 따라 올라가면 눈에 보이는 것이 보물 1744호 대웅전 입니다. 대웅전 바로 앞에는 두개의 탑이 있는데, 왼편에는 국보 20호 다보탑이 있고, 오른편에는 국보 21호 석가탑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웅전에는 보물 1797호 보물 대웅전 영산화상도 및 사천왕 벽화가 있습니다.
대웅전은 석가모니부처를 모신 법당으로 대웅은 석가모니불의 덕이 큰 것을 표현하는 덕호 입니다. 석가상과 두 보살상 그리고 두 제자상 가섭과 아난의 복장기에 의하면 이 5구의 상은 681년에 조성되지만, 임진왜란때 소실되면서 불에 탔을 가능성이 크고, 현재는 1659년에 중건때 새로 조성했을 가능성으로 보고 있습니다. 1730년고 1769년에 각각 도금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웅전의 경우에는 681년 낙성되었으며, 1436~1470년, 1564년 중건, 1765년 중창했으며 현재 건물은 이때 세워졌다고 합니다.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5칸의 다포계 건물로 기둥을 생략한 내부 공간 및 살미첨차의 호화문양과 봉황머리 조각, 평방에서 돌출된 용머리 조각 등 내,외부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그 뒷편에 무설전이 있는데, 경론을 강술하는 강당으로 무설이라는 것은 진리의 본질과 불교의 깊은 뜨이 언어라고하는 수단입니다. 670년 개창 되자 중국엥서 돌아온 의상 대사가 최초로 강론을 했다고 합니다. 전체 32칸으로 건물양식은 맞배집이라 합니다.
바로 뒷편에 올라가는 가파른 계단이 있는데, 계단을 타고 올라가시면 관음전을 만나 보실 수 있답니다. 이곳은 조선 초기 건축양식으로 관세음보살을 모신 법당으로 이승에서 고난받는 중생의 소리를 눈으로 보고 그 고난으로부터 중생을 구제하는 보살을 말합니다. 임진왜란의 병화에 관음전이 불에 탈 때도 관음상은 안정하였음을 알 수 있었지만 그 후에는 언제 없어졌는지를 알수 없다고 합니다.
관음전에 옆으로 내려 가는 길이 있고 그길로 가시면 비로전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로전 안에는 불상이 1m77cm인 국보 26호 금동비로자나불좌상이 있습니다. 비로자나불을 모신 법당으로 751년경 18칸으로 건립되었으며, 1593년 임진왜란 때 불에탄 것을 1660년에 중건 하였고, 현재의 건물은 1973년 불국사 복원 당시 신라때의 기단과 초석 위에 세웠으며 건축양식은 조선후기에 속합니다.
나한전으로 가는길에 보물 61호 사리탑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한전으로 넘어 갔어요. 나한전은 부처넘의 제자상을 모신 곳이며, 부처님의 제자상을 모신 곳으로 열여섯 분을 모셨으므로 16나한전 또 16응진전이라고도 합니다. 1593년 왜구의 침략으로 타 버린 뒤 1647년에 나한상을 조성하고 적각을 세웠으며, 1760년 중창 불사 때 현재의 곳으로 옮겨졌고, 1973년에 중수했습니다.
나한전 바로 앞에는 법화전터가 있고 그 앞에는 극락전이 있습니다. 극락전 바로 옆에는 대웅전이 있답니다. 극락전은 아미타부처님을 모시는 법당으로 750년경 6칸으로 건립 임진왜란때 불에 타고 1750년에 중창에 중창하고 1925년에 중수했습니다. 조선 후기의 다포계 건축양식으로 저면에 3칸, 측면에 3칸 높은 기둥 4개를 세웠고, 안쪽 두 기둥사이에 후불벽을 세워 벽화를 그렸습니다. 극락전 앞에는 세 줄로 된 16단의 계단이 있으며, 이 48개의 계단은 아미타부처님의 48대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안쪽에는 국보 제27호 8세기 무렵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인 금동아미타여래좌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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