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여행 [만옥정 공원]

 

#창녕만옥정공원

만옥정공원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봄에는 벚꽃공원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공연장도 있고, 운동기구도 보이고, 산책로도 보여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인 것 같습니다. 평일인데도 주변 주문들이 운동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창녕9경 중에 술정리동삼층석탑과 더불어 6경에 속합니다. 

면적은 1만㎡의 작은 고원입니다. 지정문화재가 있고, 봄에는 명창 대회와 그네띄기 대화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창녕객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입니다.(1983.8.6) 조선후기로 추정되며, 객사의 일부를 이건하면서 다소 개변된 것으로 보입니다.

1924년 군수 이장희가 시장용 건물로 쓰기 위해 창녕읍 술정리로 옮겼다가 1988년 이곳 만옥정에 옮기고 보수했습니다.

대부분의 헌 목재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주심포 맞배지붕 형태의 관청이자 객사입니다.

 

#창녕연감비군

창녕현을 관할하는 지방관의 선정비를 모은 것입니다. 

관찰사 7기, 현감 23기, 군수 3기, 미상 1기로 모두 34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외에 나무아미타불 비석 1기가 있습니다. 

선정비는 지방관의 공덕을 칭송하는 문자를 새긴 비석으로 유애비,거사비,청덕비 라고도 합니다. 

비문에는 수려의 이름,수령의 공적을 4구 16자의 구절로 요약하며, 마지막에 비석을 세운 연도인 간지를 적는다고 합니다. 

선정비는 전반적으로 17세기 이후 많이 건립되었습니다. 고려시대 승평부사 최석의 팔마비가 최초의 것이며, 조선 개국 후 어느 시기에 건립이 금지되었다가 성종대 이후 다시 세우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퇴천삼층석탑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0호입니다. 통일신라 시기에조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의 석탑의 경우에는 퇴천리 일대 민가에 무너져 있던 것을 1969년 10월에 수습해서 만옥정공원으로 이전후에 복원했다고 합니다.  

석탑은 이중 받침돌에 삼층의 모돌과 지붕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머리 장식부는 결실 되어있다고 합니다. 

부분적으로 파손되었지만 9세기 전반의 특징을 잘보여 주고 있고, 술정리 동서삼층석탑에 이어 창녕 지역 석탑의 변천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탑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합니다. 

#창녕척화비

 

높이는 1.23m 폭은 46cm 두께는 약 20cm 입니다. 척화비는 1882년에 대부분 철거되었지만 창녕,대구,부산, 서울, 함안 등에 아직 남아있다고 합니다. 

" 서양 오랑캐가 침입해 오는데 싸우지 않으면 화친 하자는 것이고 화친을 주장하는 것은 나라를 파는 것이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창녕지구 전승비(UN전적비)

 

1959년 3월 31일에 건립되었습니다. 조국수호의 마지막 보루였던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하고 UN군의 인천상륙작전과 아군의 총 반격으로 북진의 기틀을 마려한 이 불후의 공훈을 길이 빛내는 동시에 그 영령을 위로 하고자 건린됩었습니다.

#창녕신라진흥왕척경비

 

국보 제33호 입니다. 진흥왕이 창녕 지역을 신라의 영역으로 편입하면서 세운 비입니다. 최초로 발견된 자리에는 표지석을 세워두고 이곳으로 옮겨졌습니다.(1924년) 진흥왕 22년(561년)에 세워졌는데, 비문의 첫 머리에 신사년 2월 1일 세웠다는 표현 때문입니다.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는 약 3m이고 가장부분은 1.15.m 입니다. 비문은 총 27행으로 한 행의 글 자 수는 일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체 643자인데 그중에 400자 정도는 판독된 상태 입니다.

북한산비, 황초령비,마운령비는 첫머리에 모두 순수관경이라는 표현 때문에 순수비라고 부르지만, 이 비석의 경우에는 순수관경이라는 표현이 없어서 척경비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