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여행 [진양하씨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제10호 #조선후기의목조고택

 

 

개인 주택입니다. 
주인의 사정에 따라서 공개시간은 10시에서 17시(월 -금)에 공개합니다. 
주말, 공유힐은 주인 사정으로 공개가 불가 합니다. 참고하셔여야합니다. 

 

이집은 하병수의 17대 조사인 백연이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기록에 의하면 1760년(영조36년)에 건립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목조 초가이며 일자형 홑집이라고 합니다. 오른쪽 첫 칸이 부엌(보통은 서쪽인데 동편입니다), 안방, 대청, 건너방으로 차례대로 각각 1칸씩인 4칸집으로 약간씩 변형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부엌 뒤로 반문을 내달아 창고를 만들었습니다.(규격은 정면 4칸) 서까래는 구멍을 뚫어 그대로 이었습니다. 

 

 

진양하씨 고택은 기둥 높이 정도가 될 정도로 길게 빠져나온 처마가 눈에 띄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모습은 남부지방의 기후적 특성인 높은 일조량을 고려해서 여름철에 햇볕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했다고 합니다. 

 

 

보통은 초가집은 볏집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곳 처마는 억새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억새를 사용할 경우에는 비가 올 때 빗물이 지붕에 고이지 않고 억새풀 줄기를 따라 흐립니다. 그래서 비가 새어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한다고 합니다. 또한 초가지붕 보다는 내구성이 좋으며 수명이 길다고 합니다. 지붕은 양토 없이 밀대로 이용해 거꾸로 엮어 얹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보면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 술정리동삼층석탑이 바로 앞에 있으며, 주변 가까운 거리에 창녕석빙고, 서삼층석탑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