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행지는 정혜사지십삼층석탑과 귀후재 그리고 독락당 입니다.
주차장은 독락당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9세기 통일신라대의 화강암 석탑입니다. 원래 이 탑은 정혜사 경내 있던 탑이며 현재는 정혜사는 없습니다. 그래서 정혜사지 라고 부르것 같습니다. 여지도서의 기록에 의하면 조선말까지는 존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언적이 젊었을때 정혜사에 와서 공부도하고 직접 쓴 동유록 드이 글씨가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1834년에 화재가 발생하여 폐사가되었다고 합니다. 13층 구조로 쌓은 탑인데, 높이는 6m 입니다. 독특한 석탑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른 석탑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인데, 1층집 위에 탑을 올려 놓은 듯한 모양새이며, 1층은 거대한데 반해 2층부터는 흡사 지붕들만 급격하게 쌓아 올린 모습입니다. 위쪽 보시면 상륜부의머리 장식이 없는데, 일제강정기에 도굴꾼들이 탑에 손을 대어 훼손하는 과정에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맨 위에 3층은 분리되어 근처에 버려졌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 1922년 총독부에서 수리하는 과정에서 탑의 모양이 바뀌었을 수도 있습니다.
독특한 미적인 가치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서 현재는 국보 제40호에 지정되었습니다.
조선후기에 가면 각 마을마다 자제들을 교육하기 위한 서당, 강학당을 건립해 나가는 것이 추세라고 합니다.
귀후재는 문중자제들을 위한 강학당입니다. 옥산에 약 450여년간 세거해온 여강이씨의 대표적인 강학당이라고 합니다.
건물은 앞면 4칸에 옆면 1칸으로 구성된 - 자형 건물입니다. 그리고 본 채외에 대문채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현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18호 입니다. 현재는 입구에 보시면 옥산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어촌 인성학교라고 적혀있습니다.
독랑당은 이언적 선생이 낙향하여 7년간 기거한 곳입니다. 가옥의 사랑채를 독락당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옥산정사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현재 독락당은 한옥스테이로 운영중입니다. 요즘 문화재와 함께 한옥스테이로 운영하는 곳이 부쩍 많아진것 같습니다.
현재도 옥산파 종손이 거주하고있고, 안쪽에 보시면 출입금지라고 적혀있습니다. 그 반대 방향으로 들어가시면 독락당을 보실 수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독락당 앞쪽에 물이 흐르고 있기에, 꼭 구경을 하고 가길 추천드립니다 .그늘이져서 시원한 바람이 불며 물놀이하기도 좋습니다. 외계인, 명당이라는 영화를 보셨다면 이곳이 그 촬영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입구에 있는 솟을대문을 들어가시면 바로 앞에 경청재가 보입니다. 그리고 오른편에는 별채가 있고 왼편에는 종가집이라서 출입을 금하고 있습니다. 그 안쪽에 역락재 와 안채가 있습니다. 일단 구경을 하시려면 경청채 오른편에 들어가는 문이 보이는데 그길로 들어가면 독락당(옥산정사)가 보이고 그 옆길로 가시면 계정(양진암)이 보입니다. 그 뒷편이 박물관입니다 . 계정(양진암)에서 바라보는 계곡물소리와 바람소리 샛소리가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주변에 옥산서(유네스코)원 과 양동마을(유네스코), 무첨당(보믈 제411호) 향단(보물
제412호), 관가정(보물 제422호) 가 있어서 함께 보시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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