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옥산서원]

#옥산서원 #유네스코

옥산서원은 사적 제 154호이며, 출판과 정서의 중심 기구로서 서원의 역할을 정한 곳 입니다. 1572년에 경주부윤 이재민과 지방 유림들이 회재 이언적의 학문과 덕행을 가리고자 성립한 성리학 교육 시설입니다. 이언적은 김광필, 정여창, 조광조, 이황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유학자를 일컫는 동방오현의 한분으로 성균관 문묘에 위패를 모셨습니다. 

 

입장 및 주차 무료
관람시간 하절기(4-9월) 09:00 - 18:00
              동절기(10-3월) 09:00 - 17:00

 

옥산서원은 바로 앞에 #세심대 가 있습니다. 세심대는 서원의 주요 건축물 남서쪽에 있는 계곡입니다. 그리고 바위에 이황이 쓴 세심대라는 글씨가 있습니다. 마음을 씻는다 라는 성리학적 개념이 새겨져 있어요. 물이 흐르고 있어서 발 담구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나가는길에 보니 물을 담그고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입구에 #역락문 서원으로 들어갈때 처음 통과하는 정문입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는 물이 흐릅니다. 작은다리를 건너면 눈앞에는 #무변루 가 보여요. 서원의 교류와 유생들의 유식을 위해 건립하였고, 한국 서원중 최초의 누마루 형식이라고 합니다. 옥산서원 이후 서원에 누마루를 건축하는 것이 일반화가되었다고 합니다. 무변루 앞에서 바라보면 오른편에 #고직사 가 보입니다. 고직사는 서원 운영 보조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기거하는 건물로 보시면됩니다. 

역락문

무변루

무변루 아라애 작은 문이 있고 그 문을 들어서면 바로 앞에 #구인당 이 보이고 양옆에는 유생들이 기숙과 개인 학습을 하던 공간인 #민구재 와 #암수재 가 있습니다.  구인당은 강학 활동을 위한 핵심 건축물이며, 조선 시대명필가들이 남긴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민구재 / 암수재

구인당

구인당 뒷편에는 제향인물의 위패를 안한 곳인 #체인묘 가 있고, 체인묘 안 건물에는 제향에 사용하는 제기를 보관하고, 제향을 준비하는 진사청이 함께 있습니다. (보통 건물 밖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체인묘 / 전사청

경각

체인묘와 전사청 왼편에는 #신도비각 이 있습니다. 신도비각은 이언적의 생애와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비각입니다. 그리고 오른편에는 일렬로 #경각 과 #문집판각 이 보입니다. 문집판각은 문이 잠겨있어서 보시려면 고직사를 거쳐서 가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현재 고직사는 살림집으로 보입니다. 경각은 서원의 강학 활동과 관련한 교재 등을 보관하고 있고, 문집판각은 서원에서 만든 목판을 보관하던 곳입니다.

주변에 독락당(이언적)과 정혜사지십삼층석탑(국보)과 옥산서원 유물전시관이 있어서 함께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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