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여행 [월연정]

 

금시당과 백곡제를 보았다면 다음코스는 월연정입니다.  월연정은 금시당 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리고 밀양 8경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곳은 조선시대의 별서 건물입니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2익공계 팔작지붕 건물 입니다.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243호 이기도 한 이 건물은, 1520년(중종 15년) 월연 이태가 지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래는 월영사 있던 곳이며, 이 건물은 이익공계 건물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이곳은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그리고 금시당과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중 하나 입니다. 

 

이태 - 조선 중기의 문신이이며, 1519년 기묘사화가 일어나자 벼슬을 버리고 여기로 내려 왔다고 합니다. 

 

*기묘사화 : 1519년(증종 14년) 남곤, 홍경주, 심정 등의 훈구파에 의해 조광조, 김정,김식 등의 신진 사류들이 숙청된 사건을 말합니다. 

 

 

월연정의 대청인 쌍겨당은 임진왜란때 불탔다고 합니다. (금시당과 같습니다) 그리고 1757년(영조33년)에 월암 이지복이 다시 지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866년(고종3년)에 이종상과 이종증이 정자 근처에 있는 월연대를 보수하고 재헌을 지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