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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여행 [금시당]

살아가는 이야기/여행하기

by 꿈을 낚는사람 2022. 11. 2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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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금시당 백곡재는 가을여행의 명소인 것 같습니다. 주말이긴하지만, 많은 차량들이 있습니다. 

금시당은 수령460년이 넘은 은행나무 아래서 사진찍는 걸로도 유명한곳이기도 합니다. 

금시당은 조선명종때 좌부승지를 지낸 금시당 이광진이 지은 별장입니다. 1565년에 지어졌습니다. 이광진은 중종실록, 인종실록 편찬에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관직에서 물러서고 고양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이곳에 금시당을 짓고 노년을 보냈다고합니다. 조선 중기의 사묘재실입니다. 이광진이 죽은 후에는 그의 아들이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후진을 양성하는 강학소로 사용되었습니다. 

금시는 지금이 옳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금시당은 인진왜란때 불타 없어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고택이나 서원이나 마을은 임진왜란이나 6.25전쟁이나 서원철폐령으로 많이 불타없어지거나 인위적으로 없어져서 다시 복원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5대손인 이지운이 1744년에 복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866년 크게 고쳤다고 이야기합니다. 규모는 정면 4칸, 측면 2칸 크기에 마루와 온돌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는  이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포토존 중 하나입니다. 봄에는 벚꽃이 활짝피고 가을에는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계절에 따라 이곳은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나무가 너무커서 신기하게 계속 쳐다보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찍고싶어하는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은행나무 중심으로 고풍스러운 돌담은 하나의 그림같이 보입니다. 이 은행나무는 이광진이 직접 심은 은행나무라고 합니다. 

백곡재는 임진왜란 금시당을 복원한 백곡 이지운을 추모하기 위해서 1860년에 세웠습니다.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 지은 집이라고 합니다.금시당 동쪽 축대위에 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온돌방과 마루만 반대로 배치되었다고 합니다. 건축규모와 양식은 이전과 동일합니다.  

나무앞에서 길게 줄이 늘어서있습니다. 여기서 보면 참 보기 좋은것이 앞뒤로 서로 찍어주는 모습이 보기 좋은것 같습니다. 그게 사람사는 정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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