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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교동마을 + 향교

살아가는 이야기/여행하기

by 꿈을 낚는사람 2022. 12. 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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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성(밀양)손씨 집성촌인 말양시 교동 고택마을, 이곳은 밀양의 토속문화를 발전시켰고, 명문사족으로 번성을 누려온 곳이기도 한다. 이곳에는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한옥이 6가옥이나 있습니다. 총 세군데 주차장이 있습니다. 

입구에 주차장이 하나 있습니다. (주차장 1)

 

전체적으로 마을이 조용합니다. 그리고 길을 걷다보면 사진을 찍고 싶은 곳이 몇군데 보입니다. 그리고 그 느낌을 찍는분들이 있으시더라구요. 아쉬운점은 건물 안에는 담장넘어서 밖에 볼수없습니다. 그게 살짝 아쉽기는 합니다. 

 

골목길을 따라 계속 걸어보닙니다. 담장이 쭉 뻗은 곳을 걸어 가봅니다. 

 

먼저 발길을 닿은 곳은 #밀양교동밀성손씨고가 가 있습니다. 

 1910년경 조성된 근대 한옥입니다. 안채, 중사랑채,아래채, 대문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채는 ㄱ자를 좌우로 뒤집어 놓은 모양 이며, 정면 7칸, 측면 1칸반 규모에 왼쪽은 팔작지붕, 오른쪽은 맞배지붕을 얹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채와 중사랑채를 나난히 배치한 점과 지붕틀에 덧서까래를 사용한 점 등은 근대 한옥 연구에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살짝 위로 올라가면 #밀양교동순병순씨고가 있습니다.

이 건물은 남부지방의 전통 한옥 양식에 따라 1900년 전후에 지어진 고택입니다. 이후에 일제강정기를 거치면서 자재나 구조 등이 일본 및 중국식 건축의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을 중간에 두번재 주차장이 있습니다(주차장2)

 

조금만 더 올라가면 #밀양교동손씨고가 가 나옵니다.  밀양 교동 손씨의 고가는 조선 숙종 때인 17세기 손성증이 처음 지은 곳 입니다. 이곳은 밀성 손씨 고택 가운데 가장 큰 만석꾼 집으로 불립니다.  

 

한때는 문이 12개나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9개가 남았답고 합니다. 가옥은 남향집으로 지어졌으며, 안채를 가사 생활의 중심에 자리하도록 두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곳에 마련된 넓은 정원 안채 뒤뜰에 있는장독대 등은 넉넉한 살림살이 규모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향교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주차장3)

 

향교는 개방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밀양항교는 1100년 고려 숙종때 부북면 용지리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영남지방을 대표하는 규모가 큰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임진왜란때 불 탄 후 1602년 현 위치에 다시 지어졌다고 합니다. 현재 고려말 조선초경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항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간되었습니다. 

 

향교는 교육 영영을 앞쪽에, 제례 영역을 뒤쪽에 두는데, 이곳은 특이하게도 나란히 배치가 되었습니다. 

 

 

 

이 문을 지나면 명륜당이이 나옵니다. 

 

명륜당

명륜당으로 들어서면 명륜당과 동재와 서재 그리고 맞은편에는 풍화루가 있습니다. 

명류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며, 대청공간은 강학을 하였습니다. 

 

서재와동재

현재 서재는 작은도서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용시간은 9시 - 18시이며, 휴관일은 매주 일요일 그리고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이 휴관일 입니다. 도서대출은 1인당 3권 14일 대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양옆에 동재와 서재는 정면5칸에 측면 1.5칸의 맞배지붕을 가지고 있는 건물로 글을 읽고 쓰는 방과 유생들이 거처하는 공간입니다. 동재는 유생, 서재는 나이가 있는 유생들로 구분해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도서관 왼편으로 가면 대성전이 나옵니다. 대성전 좌우에는 서무와 동가 있으며, 들어가는 문은 신문입니다. 

 

대성전은 1821년(순조21년) 부사 이현시가 중수했다고 합니다. 건물안에는 대성전,동무,서무,내삼문,명륜당,동재,서재,풍화루 등이 있습니다.  바로 앞에는 서무와 동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맞은편에는 신문이 있습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형태의 건물로 공자를 주향하고 사성인 증자, 맹자, 안자, 자사 그리고 송조 6현중 2위, 신라2위, 고려2위 배향하고 조선의 14위를 동,서무에 각각 7위씩 봉안하였습니다. 총 25위를 봉하고 있습니다.

 

길을따라 내려와서 입구 주차장에서 왼쪽으로 가면 됩니다. 

 

#밀양교동손대식고가

교동 손대식 고가는 조선 후기 건축 양식을 간직한 전통 한옥이다. 19세기 초반 안채와 사랑채를 건립한후 집안 살림이 번창하면서 광채와 문간채 등이 잇달아 들어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집은 안마당, 사랑마당,행랑마당의 구분이 명확한 ㄷ자형 배치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공연도 진행 중인듯 합니다.  

 

#밀양교동손병준고가

옆 골목으로 가면 나옵니다. 옆골 첫번재 골목안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남부지방에서 흔히 볼 수 전형적인 한옥으로 웅장하면서 여유를 한껏 부린 한옥이라고 합니다. 

 

안채,사랑채가 좌우로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안마당과 사랑마당은 문간채, 중사랑채, 곳간채로 나어져 있습니다.

 

마지막 집은 두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밀양교동손정식씨고가

1871년 조선고종때 지은 것으로 전통 양식을 잘 간직 하고 있습니다. 안채를 중심으로 ㄱ자형 사랑채와 곳간채가 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중문채는 사랑채와 이어져있고 안마당을 중심으로 모든 집이 연결되어 있는데 문간채는 최근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밀양향교는 은행나무 명소로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문이 닫혀있어서 안쪽은 볼수없지만 조용히 둘러보기 좋은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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