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솔례마을] [현풍곽씨십이정려각] [이양서원]

현풍곽씨십이정려각을 보려고 가려다가 솔례마을 알게되었습니다. 이곳은 익산군수 곽안방이 이곳에 터를 잡고 스스로 예절 바른 사람이 되기 위해 그리고 후손들이 그렇게 살기를 바라는 뜻으로 솔레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이곳은 현풍곽씨의 세거 집성촌입니다. 

이곳에 오니까 이양서원, 당상목, 융횽지수변공원이 같이 둘러보려고 합니다. 

마을 입구에는 400년된 느티나무가 마을에 오는 사람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을앞에는 용흉지수변공원이 있습니다. 넓은 저수지에는 남생이가 서식하고있고, 연꽃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바퀴 둘러보기에는 시간이 모자라서 바로 현풍 곽씨십이정려각으로 향했습니다. 

 1955년 5월 12일에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곳은 조선 중기 영조 때 세운 정려각입니다. 선조(1598년) 영조 때까지 곽씨일문에 포상된 12정려를 한곳에 모은 것입니다. 정면12칸, 측면 2칸으로 팔작지붕입니다. 

내부에는 2개의 비석과 12개의 현판이 있으며, 6.25전쟁으로 건물 일부와 비석 1구가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그리고 1962년에 모두 중수하였다고 합니다. 

 

 

 

차로 4분거리에 이양서원이있다. 아쉽지만 문은 닫혀있었다. 

이양서원 바로 옆에 보면 넓은 주차장이 있다. 이곳은 1995년 5월 12일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곽안방을 배향하기 위해여 숙종33년(1707년)에 건립되었으며, 흥성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강당 및 외삼문, 관리사만 남았다고 한다. 그 이후에 사원을 복원(1954년), 중수하고, 1982년에 동,서재를 건립하였다고 한다. 

경연당은 정면 7칸, 측면 1칸 반의 홑치마 맞배지붕, 사당은 정면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이다. 

곽안방, 연일당 곽지운, 만심재 곽규, 탁청현 곽황 4위를 매년 봄가을 2회 봉향하고 있다고 한다. (위패는 청백사에 봉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