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은 735채의 한옥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촌이다. 그리고 전국 유일의 도심 한오군이라고 한다. 1977년에 교동과 풍남동일대 한옥보존지구로 지정되었다.
이곳에는 다양한 문화 유적지가 있다. 전주 전동성당 1907년부터 1914년에 걸쳐 세워진 성당이다. 사적 제288(1981.9.25) 호남최초의 로마네스크 양식과 비잔틴 양식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이 가득한 성당 건물이다. 예전에 이곳에서 영화 약속과 전우치의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한동안 원형보존 공사를 해서 출입이 안 되는데, 최근에 공사를 마무를 했다. 그동안 100년이 넘으면서 외부 벽돌 표면 박리현상과 풍화작용이 진행되면서, 종탑과 좌우 첨탑 부분이 부식되는 등 손상이 심해 보수가 필요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전동성당에는 사제관이 있는데 1926년에 2대 주임신부였던 라크루신부가 건축하였다고 한다. 문화재자료 제178호-2002.4.6이다. 1960년 이후부터는 주임신부와 보좌신부의 생활공간으로 쓰였다.
경기전, 조선이 건국되자 태조어진을 모시기 위해 태종10년에 지어진 거물이다. 관람시간은 3월-10월은 9시에서 19시이다. 11월-2월은 9시에서 18시까지이다. 관람료 성인 3천 원, 청소년 학생 2천 원, 어린이 1천 원(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무료입장)
하마비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22호(2013.11.15)이며, 자차개하마잡인무득입라고 쓰여져있다. "계급의 높고 낮음, 신분의 귀천을 떠나 모두 말애소 내리고 잡인들은 출입을 금한다"
전주향교는 고려시대에 창건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조선 선조때 건립되었다. 대성전 중앙에는 공자, 안자, 자사, 중자, 맹자 등 다섯 성인의 위패가 있다. 그리고 이 출입문은 만화 루이다. 정면 3칸에 측면 2칸의 중충 팔작지붕 건물이다.
만화루를 지나면 일월문이 있다. 정면 3칸에 측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그 문을 지나면 눈앞에 대성전과 서,동무가 나온다.
대성전(유형문화재 제7호-1971.12.02)은 공자를 모신 사당이다. 효종 4년(1653)에 다시 세우고, 대한제국 융회 원년(1907)에 다시 고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제향 공간은 중앙의 대성전과 좌우의 동무와 서무로 구성되어있다.
이곳은 동무이다. 동무는 전면9칸 측면 2칸이다. 그리고 건넌편에는 서무가 있다. 유약, 복불제,복승,동중서, 한유, 이통과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봉인하고 있다고 한다.
이 뒤쪽부터는 강학공간이다. 그리고 이곳은 명륜당이다. 전면 5칸, 측면 3칸 일익공 맛배 부설지붕이며, 이곳은 중학 과정의 교육을 하던 교육기관이다. 그리고 현재는 일요학교, 인성교육 전통문화학교를 개설하여 교육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외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은 서재이다. 전면 6간 측면 2간 흩처마 맛배지붕 이다. 학동들의 기숙사로 사용되었으며, 서재에서는 전주 향교 사무국으로 사용해 오다가 지금은 전주시우회, 패성시사 월레회장으로 사용중이라고 한다.
이곳은 동재이다.
이곳은 장판각이다. 조선시대 전주감영에서 발행했던 여러가지 책들을 출판했던 목판등을 보관했던 곳이다.
이곳은 계성사이다. 전면 3간, 측면2간 이며 전국 제주도와 함께 유일하게 대성전 5성현의 고위를 모시고 있다.
이곳은 입덕문이다.
그외에도 전주 풍남문이 있다.(보물 제308호-1959.12.18) 전주부성의 4대문 가운데 남문이다. 1905년 조선통감부의 폐성령에 의해 전주부성 4대 문중 풍남문만 제외한 3 대문이 동시에 철거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오목대가 있다. 이목대와 함께 전라북도 기념물 제16호(1974.9.24)이며, 이성계가 왜구의 무리를 정벌하고, 승전고를 올리며 개선하여 개경으로 돌아갈 때 잔치를 베풀었다는 곳이다.
전주한옥마을에는 다양한 문화시설이 있는데, 문화시설은 한옥마을에 안에 있는 것도 있고, 주변에 있는 시설도 있다. 전주 전통문화연수원(사 상견례:선비가 선비를 만나는 의례 , 향음주례:선비들의 술 마시는 의례, 향사례:선비들의 활 쏘는 의례, 사서삼경 및 인문학 강좌 등 /유료) , 전주 한옥마을역사관 (역사와 유래를 소개하는 전시관), 강암서예관(서예전 문전 시관), 한옥마을 선비문화관(선비들의 삶과 사상을 엿볼 수 있다), 최명희 문학과( 세세한 삶의 흔적과 그의 치열했던 문화 흔을 볼 수 있는 공간), 전주 전통술 박문관(가양주의 맥을 이어나가는 박물관), 전주부채문화관(부채의 역사, 장인들의 예술혼), 완판본문화관(목판 인쇄체험, 옛 책 만들기, 목판화 한지 엽서 체험 등), 공예공방촌 1단지(한지 공예 제작, 전시, 한지공예 상시 체험 등), 전주 한벽 문화관(전통혼례, 전통문화교육체험 등) , 승광재(대한 황실의 후손이 머물었던 공간), 전주 공예전시관(전시관, 체험관, 판매관), 어진박물관(이성계의 어진을 전시한 박물관), 전주김치 문화관(김치체험 프로그램), 우리 놀이터 마루 달(전통놀이) 등의 다양한 문화시설이 있다. 이곳에 오기 전에 이중에 한두 가지는 체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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