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행 [벽화마을] + [한벽터널(한벽굴)]

전주에가면 벽화 마을이 몇군데 있는데, 그중에 가장 유명한 벽화마을이 자만벽화마을이다. 그리고 그 주변에 시나브로 길을 따라 가면 산성마을, 옥류마을, 낙수정 벽화마을이 있다. 그중에 이번 여행중에는 자만벽화마을과 바로 옆에 있는 옥류벽화마을을 가보았다. 저는 주차를 대로변에 했습니다. 참고로 대로변 주차는 주차비용을 받고 있습니다. 참고하셔야 합니다.

옥류마을은 전주 출신의 성리학자 금재 최병심 이라는 분이 염수당을 짓고 후학을 가르쳤던 곳이다. 입구를 들어서면 계속 올라가야 한다. 여름 날씨라 더워서 오르막은 힘든 것 같다. 

옥류 벽화마을은 자만벽화 마을 바로 옆에 있다. 버스를 탈 경우에  벽화마을 정류장에서 내리면 왼쪽에는 자만벽화마을이 있고, 오른쪽에는 #옥류벽화마을 이다. 옥류벽화마을은 잘 알려지지 않은드하다. 여기와서 옥류벽화마을을 가게 되었다. 

이곳에 나무 전봇대가 있는데, 1920년대에서 70년대까지 사용하고 그 이후에는 콘크리트 전봇대로 교체 되었다고 합니다.전나무를 벌목해서 굵고 곧은 나무를 바닷물에 수년을 담갔다가 음지에서 건조한 후 삶아내어 건조 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아직 남아 있는 나무 전봇대가 있습니다. 이곳을 올라오면 꼭 보시고 가면 좋을듯 합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경사사 높은 편입니다. 너무 조용한 마을 분위기이기에 조심히 다니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림들은 최대한 이곳의 분위기를 맞추려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벽화와 마을을 조화를 맞추려 노력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한바퀴 돌골 밑으로 내려가다보면 자만벽화마을이 나옵니다. 

입구부터 옥류벽화마을과 전혀 다른 느낍니다. 멀리서 보며 딱 느낌을 알수 있습니다. 입구부터 시작되는 만화와 영화 캐릭터들을 볼 수가 있다.  길을 걷다보면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놓여 있으며, 곳곳에 게스트하우스와 먹을거리를 파는 가게를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옥류마을과는 느낌이 다른 것 같다. 

ㅗ

마을 곳곳에  그림을 그린 작가의 짧은 인터뷰가 있다. 천천히 읽으면서 벽화에 어떤 느낌을 더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림을 보면 우리가 아는 이솝우화 부터 어렸을때 봤던 만화영화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대부분의 벽화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아는 캐릭터들로 이루어 졌다.

곳곳에 식당이 있다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곳곳에 의자가 놓여있어서 하나의 포토존으로 사용해도 될 것 같다. 

아무 생각없이 지나가려다가 보니까 커피를 파는 곳이라는 사실에 아 이런 아이디어 좋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곳은 비빔밥와플로 유명하다고 한다. 

또한 이렇게 게스트하우스가 있어서 이곳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전체적으로는 동화 같은 곳인것 같다. 벽화마을은 대부분 오르막에 있어서 여름에는 추천을 하지 않는다. 너무 좋았지만 땀을 계속 흘려야 한다는 단점 때문에 여름외의 시간을 추천한다. 지나 가는 사람들도 너무 더워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벽화 마을 주변에는 이목대가 있다. 오목대는 길건너편 대각선 방향에 오목대가 있다. 이목대는 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되어있다. 이목대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4대조 목조 이안사의 유허로서 시조 이한 때부터 누대에 걸쳐 살던 곳이다. '목조대왕구거유지'가 새겨진 비가 오목대와 동시에 세워졌다. 

옥류벽화마을 오른편에는 자만벽화마을이 있다면 왼편에는 한벽굴(한벽터널)이 있다. 이곳은 드라마 스물다섯,스물하나 촬영지로 유명해 졌다. 그리고 주변에 나희도집으로 알려진 크로싱 게스트하우스(오목대로5-19), 명진책여점(서학3길 63) 거리가 좀 있는 아현슈펴(동서학동 남고산성1길 13)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 한벽굴은 슬픈 역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일제시대에 옛 전라선 철도의 흔적이라고 한다. 전주8경의 한벽당의 정기를 자르고 뒤쪽에 전라선 철로 땅굴을 뚫었다.그리고 참고로 이곳은 차가 다니는 도로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너무 유명해져서 조금 위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