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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 [대곡리 암각화]

살아가는 이야기/여행하기

by 꿈을 낚는사람 2023. 1. 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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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는 [대곡리 암각화] [ 천전리 암각화]로 두군데 입니다.

그중에 #대곡리암각화에 다녀왔습니다. 

#대곡리 암각화(국보 제285호 - 1995.6.23 지정)

전체규모는 너비 8m, 높이 약 4m 규모이며, 10곳의 주변 암면에 307점의 그림이 새겨져 있습니다. 

고래와 호랑이, 사슴,거북이, 물개, 물새, 상어, 물고기, 사슴, 멧돼지, 호랑이, 표범, 여우 늑대 등의 20여종 동물들이 새겨져있습니다. 그리고 고래잡이 과정과 선사시대에 사냥하는 모습 등이 상세히 새겨져 있습니다.

특히 놀라운 것은 고래를 새겼는데, 북방긴수염고래, 혹동고래, 귀신고래, 향고래, 들쇠고래, 범고래, 상괭이 7종이 상세히 나와있다는 사실입니다. 고래의 종과 습성이 잘나타나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분기의형태, 머리와 입모양 그리고 몸톰형태와 가슴지느러미와 꼬리의 특징을 잘표현 했다는 사실에 놀랍습니다. 

 

 

발견은 마을주민의 도움을 받아서 발견되었는데, 1971년 12월 25일 천전리 각석을 답사하다가 발견된 것 입니다.

(불교유적 조사중인 동국대학교 박묾관 조사단 -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머물렀던 반고사 터를 찾다가 이곳에 와서 주민들의 제보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주민분들의 제보로 놀라운 발견 인 것 같습니다. 

 

 

 

반구대암각화

반구대암각화유네스코세계유산등재

www.ulsan.go.kr

 

 현재는(2023.1.1) 세계유산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강진 도요지, 설악산 천연보호구역, 우포늪,한양도성 등과 더불어 잠정몰록에 있습니다(잠정목록은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하기 위해 유네스코에 제출하는 명단이라고 합니다)

 


 

대곡리 암각화 주변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1.울산암각화박물관
입장시간 : 9:00 - 17:30 / 관람시간 : 9:00 - 18:00
매년 1월 1일, 매주 월요일 휴관 /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관람료 : 무료

전시는 상설전시와 특별전시로 구분됩니다. 

이곳은 암각화 전문박물관이며, 국내외의 선사문화와 암각화에 대해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대곡리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암각화의 모형을 중심으로 꾸며진 곳입니다. 그리고 선사미술, 암채화, 암각화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선사미술의 개요와 바위그림에 대해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선사예술' 이란 인간이 문자를 사용하기 이전인 선사시대에 만들어진 모든 종류의 예술 작품을 의미합니다. 선사예술은 동굴이나 바위그늘(rock shelter)에 그려진 '동굴벽화', 작은 조각상과 같이 지니고 다닐 수 있는 '지닐예술품', 그리고 바위면에 그리거나 새긴 '바위그림'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바위그림은 암벽의 표면에 새기개나 돌망치와 같은 석기를 써서 새긴 '암각화'와 안료를 사용해 그린 '암채화'로 나뉩니다.                                                                                                -울산암각화박물관 설명중에-

2.집청정

1713년(숙종39년) 병조판서를 지낸 최신기가 건립한 정자로 반구정이라고 합니다. 

집청전중건기에 의하면 최진기는 경관이 천고에 깊이 감추어진 것을 애석히 여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너편에 정자를 세웠다고 합니다. 정면 3칸, 측면 1.5칸 규모 이며, 가운데 마루, 양쪽에 온돌방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붕틀은 홑처마, 팔작지붕 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다도.한복.다식 체험을 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3.반구서원

정몽주, 이언적, 정구 선생을 기리기 위해서 1712년(숙종38년)에 지방의 유생들이 세웠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1728년(영조4년)에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다시 새웠습니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문을 닫게 되었고, 유생들이 이들이 기리기 위해서 1900년(고종29년)에 유허비와 비각을 세웟다고 합니다. 

원래는 이곳이 아니라 댐건설로 이곳으로 이전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음력 3월에 삼헌제를 올리고 있다. 

 

4.모은정

청안 이씨 문중의 정자입니다. 19세기말에 이용필이 정몽주 선생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정각을 만들다가 1920년 그의 아들 정혁과 형제들이 선대뜻을 위해서 지은 정자라고 합니다. 

5.연로개수기

암면에 새겨진 명문이며, 1655년 을미년 2월18일에 연로 개수 공사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공사의 시주,화주, 석수의 이름을 새겨 놓았다고 합니다. 

6.반고서원유허비

반구대를 찾았던 정몽주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석입니다. 언양으로 유배를 온 정몽주는 원나라와 화친하려는 외교정책으로 오게되었다. 포은대 영모비(1885년), 포은대 실록비(1890년), 반고서원 유허비(1901년) 등 3기의 비석이 있습니다.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제13호)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습니다. 

7.대곡리공룡발자국화석(울산 문화재자료 제6호) - 1997.10.9 지정

천전리 각선 맞은편 너른 바위에는 약 1억년 전 전기 백악기시대의 초식공룡인 용각류와 발자국 화석이 약 130여개 확인 되었으며, 여기 뿐만 아니라 천전리 암각화에서 위쪽으로 올가면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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