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행 [슬도]

슬도는 해파랑길 08-09코스 이기도 합니다. 슬도바다길이 있는데, 대왕암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아마도 해파랑길을 이용하시는 팀이라면 이 풍경들을 다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슬도

슬도는 바위섬이며 바위에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가 마치 거문고 소리 같다고 하여 슬도라고 불립니다. 

슬도의 파도소리는 슬도명파라고 하며 방어진12경 하나입니다.  구멍이 뚫린 바위의 모양때문에 곰보섬이라고도 하고, 바다에서 볼때 모양이 시루같다고해서 시루섬이라고 불립니다. 

방어진 12경 : 제1경 화암만조 제2경 슬도명파 제3경 마성방초 제4경 용추모우 제5경 어풍귀범 제6경 안헌창송 제7경 유정만선 제8경 촉산락조 제9경 섬암모운 제10경 옥동청류 제11경 승동청화 제12경 마양조하 

 

#슬도등대

하얀색의 무인등대이며 1958년에 세워졌습니다. 높이는 10.8m의 등대입니다. 

 

#귀신고래

방파제를 따라 걸어가면 알록달록한 테트라포드가 있고, 다양한 슬도의 이야기를 타일로 꾸며진 방파제를 따라 걷다보면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조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고래모양을 연상케하는데, 이 조각상이 귀신고래상 입니다. 

슬도의 방문자들에게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이며, 새끼를 업은 고래를 입체적으로 표현 했습니다.

 

소리체험관

슬도 들어가기전에 위치한 소리체험관은 야외와 실내 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망테크와 카페도 있습니다. 

실외에는 소리조형물과 에코듀브 1층에는 4D영상관과 제1전시관이 있고, 2층에는 카페와 제2전시관이 있습니다.

1층의전시내용은 소리 9경속으로, 소리가 꾸는 꿈, 슬도의 파도소리 전시를 하고 있고, 2층 전시내용은 AR,VR체험존과 소리 9경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소리9경이란? 슬도의 바위섬에 부딪쳐 부서지는 소리인 슬도명파 / 주전해변의 몽돌 파도소리 / 대왕암공원의 몽돌 물 흐르는 소리/ 동축사의 새벽 종소리 / 현대 중공업의 엔진소리 / 신조선의 출항 뱃고동 소리 / 울기등대의 무산소리 / 마골산의 숲 바람소리 / 옥류천의 계곡물소리  입니다.  

전망데크에서 슬도가 한눈에 보인다고 합니다. 

주소 울산광역시 동구 성끝길 103(방어동 3-42번지)
전화번호 052-209-3376
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운영시간09:00 ~ 18:00(까페운영 10:00 ~ 22:00)
※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월요일 휴무

 

성끝벽화마을

 

현재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서 조심조심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좁은 골목길에 아기자기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아랫마을은 보존하고 윗마을은 철거 예정이라고 합니다.